(기고) 무더위 간 교통사고 주의하자
(기고) 무더위 간 교통사고 주의하자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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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이승진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이승진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불쾌지수와 교통사고 간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싶다.

현대해상화재보험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여름철 교통사고 69만 건을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80을 초과할 경우 80 이하일 때 보다 사고가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 4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급증했으며 불쾌지수가 80을 넘었을 때 이 시간대 사고 비중은 22.7%로 여름철 (6월~8월) 평균 14.5%보다 8.2% 늘었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은 20~23도로 유지하고 한 시간에 10분가량은 창문을 내려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기온30도 이상일 경우 타이어펑크사고 건수가 65% 증가했다. 타이어 상태를 수시로 점검 해야 하며 마모 시에는 미리 교체해야 한다.

장마 기간 후 높은 습도와 기온상승으로 인한 불쾌감으로 운전 시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배려하는 운전습관으로 더욱 안전한 교통문화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