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1억 6천1백만 원 규모의 추석 위문을 실시한다. 이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절 위문 사업비와 시 자체 예산, 희망강릉365 기탁금 중 일부와 강릉 시청 공무원 1대1 자매결연을 통한 후원금으로 이루어진다.
위문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51개소, 기초생계급여자 4,880세대, 저소득 국가유공자 100세대, 저소득 진폐재해자 100세대 등 총 5,080세대이다. 추석 위문 대상인 취약계층에겐 수혜자가 직접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현금이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에는 시설 규모에 따라 상품권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강릉시 공무원들은 관내 저소득층과 1대1 결연을 통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는 2007년부터 14년째 지속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승률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틈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시하는 착한 기업·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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