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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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24일(목)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입장 순에 의거 실내행사 50명 이내로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주문진, 연곡, 사천, 성산, 왕산 지역 주민 대상), 11시 30분(그 외 지역 주민 대상) 2회에 걸쳐 분산 개최됐다.

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사업은 사업비 2조8천억 원 규모로 1967년 노선이 폐지된 후 현재까지 단절상태로 남아있는 강릉에서 제진까지 110.6㎞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장래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 철도망(TSR, TMR, TCR 등)과 연계 운행하여 강원권 지역균형발전 및 남북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개통 목표로 추진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공람은 10월 21일까지 강릉시청 1층과 주문진읍사무소에서 진행하며, 10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강릉~제진 단선 전철 건설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강릉시가 북방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추진 과정에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