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강원경찰,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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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강원도를 찾는 귀성·관광객들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도내 교통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예년 수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경찰력을 최대 동원(교통경찰 등 경력 469명, 순찰차 등 장비 221대) 단계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 1단계로(9. 25. ~ 9. 28.) 추석연휴 前 4일간 대형마트·재래 시장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혼잡 교차로를 중심으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 2단계로(9. 29. ~ 10. 4.) 추석연휴 포함 6일간 공원묘지 등성묘객 교통관리와 함께 고속도로 및 주요국도 등 지·정체 예상구간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 등 관광지 주변도로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원활한 소통과 안전확보에 주력한다. 또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및 과속·난폭운전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 고속도로에는 ‘암행순찰차(3대)’와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과속·난폭운전 등 사고유발 요인행위와 갓길 운행·끼어들기 등 정체를 가중시키는 얌체운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특히, 연휴기간에도 ‘비 접촉 음주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음주 의심차량에 대한 ‘선별적 단속’을 지속 추진한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출발 전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해 혼잡시간과 도로를 피하고, 장거리 운행에 따른 피로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