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기동2중대장(경감 양성준)에서는 6일(화) 오후 3시경 소설책 등 2천권을 원주시 아이행복마을(관장: 김정이)에게 기부했다.
오는 10월 초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및 경찰인력증원 방안’ 추진에 따라, 1980년 창설되어 대테러 긴급 진압부대로서 도내 치안관리 등 경비 업무를 수행해왔던 기동2중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기동2중대가 폐지되며 남은 대원들은 춘천과 강릉에 위치한 기동1·3중대로 재배치 될 예정이다.
기동2중대 관계자는 “중대 해체와 함께 수십년간 머무른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중대원 모두가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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