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한글날 연휴기간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
동해해경청, 한글날 연휴기간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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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한글날 연휴 기간 동안 해양안전사고 발생위험에 대비하여,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추석연휴기간 동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중이용선박(유선, 여객선) 이용객은 감소하였으나, 소규모 가족단위로 탑승한 낚시어선 이용객은 전 년 대비 44% 증가하였다. 이에 한글날 연휴에도 동해안에 가을철 낚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관리에 나섰다. 

(낚시어선 이용객) ‘19년 추석연휴(5일 6,110명) →‘20년 추석연휴(5일 10,978명) 약 44%↑

이번 연휴 기간 중 제14호 태풍 ‘찬홈’ 간접영향으로 동해안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 되어(너울성파도 2~4m) 10. 7. ~ 11(5일간) 낚시객이 자주 찾는 항·포구 등 주요활동 지역 중심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 홍보·계도(순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 출항 전 안전점검 ▲ 음주 운항 근절 등이며, 또한 코로나 19 감염방지를 위한 낚시어선 내에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행동지침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낚시어선 해양사고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낚시어선 종사자와 낚시객 스스로가 법질서 준수의식과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