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문화관람‧공공체육시설 등 개방 , 가정폭력상담소도 운영 재개
태백시, 문화관람‧공공체육시설 등 개방 , 가정폭력상담소도 운영 재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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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각종 문화관람시설 및 공공체육시설 등을 개방 운영한다.

먼저, 12일부터 태백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 전시실, 다목적실, 야외공연장을 정상운영하고 있다. 용연동굴도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재개관했다. 단체 관람은 코로나19 상황 개선 시까지 제한한다.

수질환경사업소 내 자연학습장도 오늘(13일) 재개방으며, 식물원은 지붕공사로 인해 관람이 불가하다.

14일(수)부터는 태백석탄박물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파독광부기념관, 태백체험공원, 철암탄광역사촌, 구문소마을 등 6개 문화관람시설을 재개관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설 내·외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장성체육관, 고원체육관, (구)함태초교체육관, 태백스포츠파크실내야구연습장, 365세이프타운 축구장, 족구경기장, 풋살경기장도 12일부터 개방됐다.

태백볼링장도 12일부터 운영 중이며, 태백국민체육센터도 임시 휴관을 종료하고 13일 재개관 했다. 단, 태백국민체육센터는 태백 시민만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밖에 태백시청소년수련관, 상장청소년문화의집, 철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시설과 태백시 가정폭력상담소도 12일부터 운영 재개했다. 모든 이용자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검사,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안전한 시설 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