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19일 오후 2시 둔내119안전센터 차고 및 공터에서 질식소화포 사용법 및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 간 전기자동차 일부모델 관련 화재는 12건으로 고전압 배터 리제작 결함 및 차량 BMS(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문제 등을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횡성소방서는 에너지 저장장치를 갖춘 전기자동차 화재에 물을 사용하여 진압하면 감전사고 등 2차 사고 위험이 발생할 우려에 따라 관련 교육을 통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도모하기 위해 해당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업체(주식회사 휴어템) 방문 교육을 통한 질식소화포 사용법 숙지 및 세부 설명회 및 이를 활용한 자체 훈련 등이다.
이석철 횡성소방서장은“차량화재나 소규모 전기화재, 유류화재 초기에는 질식소화가 큰 효과가 있다”며“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질식소화포를 차량화재 현장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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