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수) 강릉여자고등학교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 캠페인 ‘마음으로 토닥토닥’을 진행했다.

‘마음으로 토닥토닥’ 캠페인은 강릉시 청소년수련관 소속의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기획 활동으로 Zoom을 통한 정기 회의 시 채택된 안건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불안감 지속으로 인한 우울감, 무기력감 등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통해 희망과 긍정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활동은 강릉여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운영위원 6명이 같은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진행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들의 마음을 담은 희망 메시지가 부착된 일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누어주며 친구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김초원 학생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방역물품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친구들을 응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활동하는 내내 즐거웠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며, 11월에 월화거리와 대학로에서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한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표하는 자치기구로서 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청소년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하는 등 수련 시설의 발전적 대안 마련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