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농업기계 표준화 실증사업 현장연시 개최
강릉농업기계 표준화 실증사업 현장연시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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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 강원도연합회 밭 농업기계 실증연시회 개최

한국농촌지도자 강원도연합회(회장 곽달규)는 강릉시에서 강원도형 밭 농업기계 표준화 실증사업 현장 연시회 및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을 2020년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사천면 판교리 강릉시 농업기계 임대 사업소 서부지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강원도 연합회가 올해 7개 시군 8명의 회원 농장에서 실시하는 실증사업으로 들깨 외 4개 작목별로 파종과 수확 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물을 매뉴얼로 만들어 농가에 보급하여 농업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날 오전 강릉시 사천면 판교리의 김상섭 강릉시 연합회장 포장에서 진행된 농업기계 현장 연시에는 강릉시 농촌지도자 회원 및 여성농업인, 도농업기술원과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484㎡의 들깨를 탈곡했다. 이번에 탈곡한 들깨는 지난 7월 21일에 파종한 다수확 다유 품종이며, 참가자들은 들깨 탈곡기를 작동하면서 성능과 장단점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이 쉽게 농기계 임대 사업소에서 임대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 한다.

강원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 고령화에 따른 기계화율 향상으로 인력난 해소와 작목별 기계화 연구를 통한 강원도 형 밭 농업기계 개발 보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