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촌면에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홍천군 내촌면에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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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촌면 전 이장협의회 100만원 기탁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정영섭씨 30만원 기탁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내촌면 전 이장협의회는 지난 12월 4일 내촌면사무소를 방문,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내촌면 전 이장협의회는 이장으로 활동했던 주민들의 모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김용득 회장은 “회원들과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추워지는 겨울 날씨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내촌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정영섭 씨는 지난 2일 내촌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정씨는 내촌면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며 지급받은 급여의 일부분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정씨는 내촌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복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씨는 “작은 나눔이지만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해주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진숙 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숙 내촌면장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기탁에 참여해 주신 전 이장님들과 정영섭씨게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