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인제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국・도비 등‘24억원’확보
인제군, 인제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국・도비 등‘24억원’확보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군이 인제전통시장 일원에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상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등 총 24억5,000만원을 확보해 인제전통시장 일대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인제전통시장 주차장은 총 사업비 24억5,000만원을 투입해 인제읍 상동리 301-2번지 일원에 연면적 4,334㎡ 총 100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인제전통시장 주변은 상점가와 전통시장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차난과 통행에 불편이 있었으며, 인근 기존 공영 주차장의 규모가 작고 단체 방문 시장 이용객 수용에 한계가 있어 주차장 조성에 대한 요구가 제기 되어왔다.

이에 군은 주차장 환경개선 컨설팅을 실시해 올 11월 현안사업 건의와 국비 신청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필요성 등 현장평가를 통해 지난 16일 최종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주차장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 착공해 2022년까지 주차장 조성을 완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인제전통시장 주변의 무질서한 주차와 교통 혼잡 등으로 시장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전통시장 방문에 있어 주차로 인한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인제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침체되어있는 지역 상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