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내년 본 예산 3,784억원 편성, 민생회복에 총력
고성군, 내년 본 예산 3,784억원 편성, 민생회복에 총력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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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2020년보다 242억원(6.84%) 증액한 3,784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이 2012. 12. 21일 의회의 의결로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67억원(5.02%) 증액한 3,49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5억원(35.61%) 증액한 286억원이다.

군의 일반회계 세입예산 증감사항을 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3억원(1.04%)이 감액된 284억원, 지방교부세도 59억원(3.69%)이 감액된 1,538억원, 조정교부금은 6억원(7.16%)이 증액된 87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58억원(12.18%)이 증액된 1,457억원이며,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30억원(45.39%)이 증액된 9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 재정확장을 위해 지방채 85억원을 차입하였다.

세출예산은 재정운영 건전성을 위해 경상적 경비는 최소화하고, 지방보조금과 행사·축제성 경비는 자체 한도액 내 최소화하여 편성했으며, 민선7기 공약사항, 수해복구사업, 주민참여예산,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생활SOC, 복지사업 확대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2021년 예산편성(안) 중 증가율이 높은 분야는 산업 및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가 올해보다 71.5% 증가한 96억원, 환경 분야 38.21% 증가한 686억원, 재난방재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35.61% 증가한 37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27.18% 증가한 97억원, 교육 분야 9.67% 증가한 3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6.7% 증가한 292억원 순이다.

주요사업으로 △특수상황개발사업 169억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94억원, △고성해중경관지구 시범사업 7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58억원, △연안정비사업 70억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64억원, △어르신일자리사업 50억원, △하수관로정비사업 47억원,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사업 45억원, △산불피해지 복구조림 지원사업 40억원, △평화지역 시설현대화사업 37억원, △고성군립간성도서관 건축 38억원, △농어업인 수당지원 23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12억원 등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확정된 2021년 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군민생활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역개발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