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항, 친환경 항만으로 인프라 구축
동해시 동해항, 친환경 항만으로 인프라 구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묵호항 항만시설 환경개선사업 준공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성동)은 2017년 9월에 착공한 “동해·묵호항 항만시설 환경개선사업”을 금년 12월 18일에 준공됐다고 밝혔다.

동해항은 주거지역과 인접하고 주로 산화물(시멘트, 석회석, 석탄 등)을 취급함으로서 비산먼지 등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동해해수청에서는 친환경 항만 도약을 위해 2016년 설계를 완료후 2020년까지 165억원을 투입하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화물 하역·운송과정, 수송차량 운행시 발생하는 분진저감을 위해 세륜·세차시설, 친환경 이동식 호퍼 및 스프링클러 설치(2,111m), 항만 내 오염원을 흡수·차단 할 수 있는 차단녹지 조성사업(면적 2,659㎡)등 사업을 올해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16년부터 5년간 추진되었던 동해항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 항만 조성을 통해 항만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기존 항만시설에 대한 인프라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동해항이 친환경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