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업체 ‘엄격 단속’
강원소방,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업체 ‘엄격 단속’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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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무허가 위험물 화재․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근 2년간 무허가 위험물 불시단속을 집중 실시했으며, 전국 최초로 무허가 위험물 후속 업무처리방안(2019.7.17.)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단속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최근 도내에서는 손 소독제 공장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위험물을 저장․취급하여 적발되는 등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손 소독제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료(에탄올 등)를 허가 없이 저장하거나 허가 받은 양을 초과해 저장하거나 취급하는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물을 허가받은 저장소 또는 제조소 등이 아닌 장소에서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 또는 취급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및 무허가 위험물 후속 업무처리 지침에 의거 적발과 동시 현장 봉인조치에 처하게 된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행위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위로 지속적으로 무허가 위험물 단속을 통하여 엄정하고 강력한 법집행을 통하여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