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상 횡성군수 "무증상 감염자의 신속한 파악 및 확산방지 동참 호소"
장신상 횡성군수 "무증상 감염자의 신속한 파악 및 확산방지 동참 호소"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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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상 횡성군수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통해 무증상 감염자의 신속한 파악 및 확산방지에 동참해달라 호소했다.

지난 주말에 횡성군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다. 지난1월 30일 토요일 발생한 15번, 16번 확진자는 횡성대성병원에 입원치료중인 3층 같은 병동 입원환자이며, 1월 31일 일요일 발생한 17번 확진자 역시 3층 같은 병동에 입원치료 후 퇴원한 환자로 검사결과 확진자로 판정됐고 확진자 3명 모두 80대이다.

 현재 횡성대성병원은 코호트 격리에 돌입하여 확산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

정부는 2월 1일 0시기준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2주간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유지하고,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21시 이후 운영 중단 등 방역지침을 시달했다.

횡성군도 정부방침에 따라 시설별 방역수칙의 홍보 및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장신상 군수는 장기간 운영제한, 집합금지를 겪고 있는 생업시설들의 생계 곤란과 방역 수용성도 고려해야 하는 현 상황에 마음이 무겁다.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확진자수가 줄어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업이 하루빨리 정상운영 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횡성군 보건소에서는 2월 14일 설 연휴까지 ‘한집에 한사람 검사받기’를 실시하고 있으니, 증상이 없어도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있다.

장 군수는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타 지역 방문,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하며 이번 위중한 상황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횡성군은 그동안의 노하우와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