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보화마을 운영 현장 점검
정선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보화마을 운영 현장 점검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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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1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정보화마을의 농산물 판매, 소득증대, 전자상거래, 정보콘텐츠 구축 등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정선 관내에는 가리왕산마을, 솔돌마을, 개미들마을 등 3개의 정보화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정선읍 용탄 1·2·3리와 회동 1·2리 마을로 구성된 가리왕산 정보화마을은 우체국쇼핑을 비롯한 11번가, 쿠팡, G마켓 등 쇼핑몰과 연계하여 핵가족화에 따른 소포장판매 방법과 온라인 이벤트 및 쿠폰할인행사를 병행하여 매년 매출이 향상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북평면 남평 1리 마을로 구성된 솔돌 정보화마을은 주민들이 참여해 쌀가공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농촌활동 치유체험프로그램,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귀농인정착 체험프로그램 등 체험소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쌀로 다양하게 만든 제과ㆍ제빵 체험은 전년대비 2배이상 체험객이 방문하여 마을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다.

남면 낙동2리 마을로 구성된 개미들 정보화마을은 전국 명품 마을로 그간 수학여행 농촌체험을 비롯한 소규모 농촌체험, 숙박단지를 운영하여 소득을 창출해 왔으나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체험객이 급감하여 마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판매를 통해 마을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관내 3개 정보화마을을 현장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정보화마을 관계자 및 주민들을 격려하고 마을운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빠른 시일내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개선방안은 각 정보화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