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거리 공연문화 활성화와 최적의 공연장 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킹 공연장 시설 보수와 관리 주체를 일원화하는 등 운영체계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거리 버스킹 공연장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훼손된 공연장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전기분전함 안내표지 부착 및 작동여부 점검을 3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기존 관내에 17개소이던 공연장 중 활용도가 낮은 공연장은 폐쇄하고, 관객들을 많이 모을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선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연장 활성화를 위하여 속초시 및 속초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식 SNS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버스킹 공연장의 위치도, 이용 방법, 행사 일정 등을 게재하여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봉주 시 문화체육과장은 “거리 버스킹 공연장 정비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부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문화향유권을 확대시킴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