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농어업회의소' 초대 수장 누가되나…관심 고조
'춘천시농어업회의소' 초대 수장 누가되나…관심 고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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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농어업회의소 4월 본격 운영 예정…오는 18일 초대 회장 선거

- 가입회원 모두 참여하는 직접 선거 방식, 선거 후 창립총회 개최

 

농업(어)인이 주인이 되는 ‘춘천시농어업회의소’의 초대 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춘천농어업회의소’ 초대 회장 선출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가입 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직접 선거 방식으로 결정했다.

현재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후보는 춘천시농업회의소 추진단장으로 활동중인 전기환(60세)씨와 (전)춘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차종원(63세)씨다.

후보들은 농어업회의소가 농업 문제의 엉킨 실타래를 푸는 실마리가 될 것이며, 농업계의 권익 및 실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 대의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투표대상은 ‘춘천시농어업회의소’ 가입회원 774명이며, 오는 18일 4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한다.

투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반드시 배정된 투표소(별첨 참고)에서 참여해야 한다.

또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만 허용한다.

함종범 미래농업과장은 “춘천시농어업인회의소 회장 선거는 가입회원 직접 선거인 만큼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해 11월 농업, 농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대의기구인 춘천시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지속적인 설명회를 통해 농업인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 774명의 개인회원, 17개 단체회원, 9개 특별회원을 확보했다.

설립 발기인회는 지난 2월 농업인들의 의사를 반영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으며,(삭제, 이사및대의원 선출 비대면) 이사 및 대의원 120명을 선출하고 창립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