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국내외 아리랑 교류 거점화 위한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추진
정선군, 국내외 아리랑 교류 거점화 위한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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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아리랑의 원조인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국내·외 아리랑 교류의 거점화를 위해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전승되어 오던 정선아리랑이 지난 1971년 11월 16일 강원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아리랑이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군에서는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체계적인 전승·보존을 위해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을 위하여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조례제정 입법예고를 비롯한 조례규칙심의회 개최,의회 의결 등 조례공포 및 시행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상반기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정선아리랑의 날이 지정되면 기념식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는 정선아리랑제를 국내외 아리랑 및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국가적인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선아리랑이 국내는 물론 세계속 아리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아리랑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체와 세대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언어로 창작,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화·축제·교육·공연 등 다양함을 접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전승·보전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 발굴 등 아리랑 교류의 중심 거점 도시인 아리랑의 고정 정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