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콜드체인 입주업체 선정과정 동해지역 유관 기관‧단체 대표 평가위원 참여 필요
동해콜드체인 입주업체 선정과정 동해지역 유관 기관‧단체 대표 평가위원 참여 필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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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동해시의원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구축하는 동해콜드체인 허브구축사업 입주업체 선정과정에 동해시 지역 유관 기관‧단체 대표가 평가위원에 참여하는것은 공정한 평가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해시 북평공단내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는 2015년 9월경에 연구용역을 통해 콜드체인 플랫폼(저온물류표준공장)을 구축하고 기 조성된 자가부지를 활용하여 농수산물 제조‧유통‧물류 등 전후방 기업유치를 통한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2017년부터 251억원을 투자하여 지하1층(재생탱크), 지상4층, 연면적 10,206㎡, 저장능력 14,641톤 규모의 저온물류표준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2년간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자 선정을 통해 착공하여 2020년 공사를 완공했다. 또한, 사업 운영자 선정은 2018년 12월 1차 공모에서 심사평가 결과 대상자는 선정되지 않았고, 2차, 3차, 4차 공모까지 이어지는 동안 각종 소송과 이의제기로 무산되어 왔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의 운영자 선정 공모과정에서 보듯이 동해지역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가치와 비전을 겸비한 기업, 동해지역 수산가공산업을 이끌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기업을 선정하여 입주해야만 동해시가 한층 더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입주기업 선정에 참여했던 일부 업체가 심사과정에서 평가위원 선정의 공정성 시비와 부당하다는 내용을 피력하고 있는 행태가 들려오고 있다.

이창수 의원은 미래 100년의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역상생을 하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동해지역을 누구보다도 잘알고있는 기관과 업체대표가 평가위원으로 참가하여 공정하게 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또 당연한것이다. 그러나 일부업체는 본인들이 공모과정에서 이들로 인해 부당하게 떨어졌다고 주장을 하면서 평가위원들의 특정이름을 거론하고 기피신청을 하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일삼는 행태를 서슴없이 벌이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동해시민들의 시선은 곱지않다.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는 건실한 입주업체를 하루빨리 선정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동해시민들은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