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횡성숲체원 " 유아∙가족 캠프 운영"
봄 향기 가득한 횡성숲체원 " 유아∙가족 캠프 운영"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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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봄철을 맞이해 가족 대상 숲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 캠프는 코로나 이후 가족단위 소규모저밀도 숲 체험에 대한 수요 충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만 3세 ∼ 5세까지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가족 및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꿈드림(林) 유아숲캠프’는 개정된 누리과정을 반영해 유아 주도형 ‘놀이’ 중심의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계절마다 바뀌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가족 레크레이션, 자연물을 활용한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을 통해 숲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랑이 솔솔 우리 잣 가족캠프’는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장수 프로그램으로,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진행된다.

숙박형은 청정 잣나무 숲에서 잣을 주제로 한 숲 해설, 잣 강정 만들기, 미션레이스 등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거리로 이루어졌다.

당일형으로 운영되는 이번 4월 가족캠프는 식목 주간을 맞이해 나무심기 프로그램과 ‘봄꽃 사진관’이 포함될 예정이다.

위 캠프 모두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https://hoengseong.fowi.or.kr) 또는 횡성숲체원 SNS(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다.

한편, 국립횡성숲체원은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캠프 운영 시 강의실 방역 및 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 증진과 생태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