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춘천 사업의 막이 오른다.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춘천 사업의 막이 오른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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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7기 핵심 공약 청년청, 시정부와 청년들의 가교역할 올해도 수행

- 청춘의회·청년기자단·청년연구활동가·또래상담 지원 사업 잇따라 추진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청년청이 춘천시와 청년의 가교역할을 올해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청년청을 통해 청년 주도 정책이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청년 주도 정책이 성장하는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청년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춘의회를 개최한다. 청춘의회는 청년의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실현을 위한 참여기구다. 지난해 5개 분과에서 총 14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중 11개 정책이 정책연구자료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춘천 청년의 대표 소통창구의 역할 및 방향을 알리고 다양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춘의회 제2기 청년의원은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하며, 모집 규모는 80명 내외다. 청춘의회 1기 청년의원 133명 중 계속적 활동을 원할 경우 연계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춘천 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다. 신청은 (http://bit.ly/2021청년의원모집)을 통해 하면 되며 오리엔테이션과 멤버십 캠프를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청년기자단도 모집한다. 청년청 ‘청년기자단’은 지역 내외의 새롭고 다양한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청년 콘텐츠로 생성, 확산하는 역할이다.모집인원은 10명으로 전자우편(gh0227@ccy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에 더해 청년연구활동가와 또래상담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청년연구활동가는 청년정책LAB을 통해 청년의 시각으로 청년문제와 지역을 바라보고, 청년청과 함께 이를 해결해 나가는 역할이다. 모집대상과 모집기간, 모집방법은 청년기자단과 동일하다. 청년들의 고민거리인 취업문제, 이성문제, 가족문제 등을 상담하는 또래상당 지원사업은 월 2회 청춘상담소를 통해 대면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평소 누군가에게 쉽게 말하지 못했던 문제를 또래에게 털어놓으면서 청년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온라인 폼(http://bit.ly/2021또래상담참여신청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청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핵심 체계”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