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
강릉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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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의장 강희문)가 3월 26일, 제290회 강릉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별로 안건심사한 “코로나19 관련 강릉시 시세 감면 동의안”등 총 14건을 상정·의결하였으며, 이재안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김복자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이 이어졌다.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이재안 의원의 제안설명이 끝난 후 정규민 의원의 반대토론과 배용주의원, 김용남의원의 찬성토론이 곧바로 이어졌다. 표결은 강릉시의회 회의 규칙 제46조 제1항에 따라 기립표결로 결정되었으며, 제적의원 17명중 찬성 8명, 반대 9명으로 본회의에서 부결되었다.

또한 김복자 의원은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통해 강릉시의회의 온전한 지방자치·자치분권의 실현으로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지방의회법을 제정할 것과 지방의회법 제정 시 자치입법권, 조직편성권, 예산편성권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강릉시의회는 제290회 임시회 기간에는 상임위별로 강릉문화재단과 KIST 천연물연구소를 각각 방문하였으며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관리 및 운영방안 등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