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미래농업의 핵심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강릉시, 미래농업의 핵심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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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업인력 핵심 기반인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속성장 가능한 강릉농업’을 실현하고자, 국비 포함 총 413백만 원을 투입하여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집중 육성에 나섰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18세~40세 미만의 청년후계농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독립경영 3년 차까지 최장 3년간 지원하며, 강릉시는 2018년 6명을 시작으로 현재 25명의 청년후계농을 육성하고 있다.

 시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장년 농업인 자립화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5세 미만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영농현장에 꼭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 농장 맞춤형 기술 투입을 통해 청·장년 농업인 자립화 기반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매년 시비 160백만 원을 투입하여 10개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0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비 사업으로 농업인력육성 영농정착금 지원, 청년취업농 지원, 농촌총각 결혼 지원, 청년농업인 창업기반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농부 육성에 힘쓰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의 인구 유입 유도 및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고 청년농업인들이 지역농업 발전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