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행복한 도시, 民 주도 농업정책을 실현 의지 밝혀
춘천시, 행복한 도시, 民 주도 농업정책을 실현 의지 밝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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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과 식의 만남으로 다함께 행복한 도시, 民 주도 농업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정책 및 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첫 번째로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 지원 사업으로 농어업인 수당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우리 시에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축산인, 임업인에게 활동 지원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예산으로는 도비 38억 4천 4백만원과 시비 25억 6천 3백만원으로, 총 사업비 64억 7백만원을 확보했으며 농업인, 축산인, 임업인에게 가구별 70만원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 시행의 첫 해인, 올해의 신청자 수는 5,058명이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하여 춘천시의 많은 농어업인분들께서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하며 농어업인 수당 지원 사업은 농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공익적 기능의 농어촌을 유지하고, 시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번째로 산림 부산물(바이오매스) 활용 사업에 대해 산림 부산물 활용 사업은 지금까지 버려지고 폐기되던 공동주택 아파트내 산림 부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산림과와 녹지공원과에서 부서별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처리하여 왔으나 올해는 산림과와 녹지공원과 상호 협력하여(녹지공원과 부지 제공, 산림과 사업장 운영) 시범적으로 공동주택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처리하고 내년부터 점차 확대‧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 부산물 활용 계획을 지난 3월에 수립했으며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와 아파트별 예상물량과 적재시기를 4월 8일까지 파악 완료했고, 5월 17일(월)부터 공동주택 내 산림 부산물을 반입 개시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지속적인 발생 민원해결은 물론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이 마음 편히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1억그루 나무심기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2021 춘천술 페스타 개최로 춘천시는 과거 일제의 수탈로 사라진 가양주 문화를 다시 찾고, 자연환경과 시민의 삶을 담는 우리술 문화를 복원을 위한 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 전통주 산업 진흥원 유치 및 홍보를 위한 기획 행사로 2021 춘천술 페스타가 10월 1일 ~ 2일에 개최된다. 5월 ~ 9월 사전행사로 지역 대표 양조장 탐방, 우리 술 시음 트럭 운영, 상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본행사인 춘천 술 페스타에는 춘천 술 홍보 판매부스, 팝업 레스토랑, 전통술 관계자 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춘천 술산업,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 추진으로 미세먼지 발생원 중 하나인 노후 농업기계에 대해 조기폐차를 지원함으로써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도비 사업예산 1억 2천 7백만원을 올 하반기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지원기종은 트랙터와 콤바인 두 기종이며, 지원금액은 농기계의 제조연도 및 규격에 따라 차등적으로 책정이 된다.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한 결과, 14호의 농가가 사업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3개소의 농기계 사후관리업체가 폐차업소로 참여를 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조기폐차 지원을 통해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친화적인 농업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