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어촌 활력 도모
삼척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어촌 활력 도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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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진광진항 110억, 초곡항 79억(선도사업 선정)

해양수산과

 

삼척시는 낙후된 어촌 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 활력을 높이고자 ‘어촌뉴딜 3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후진광진항 어촌뉴딜 300 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해양수산부에 공모 신청하여 같은 해 12월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10억 원(국비 67억 원, 지방비 43억 원)으로 2020년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 시행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같은 해 4월부터 12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1월 고시하였으며, 현재는 공사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오는 10월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후진항’은「바다로 풍덩 모험 가득한 “놀 숲”」을 목표로 50억 원을 투자해 누구나 즐겁고 행복한 바다 숲 체험장을 만들기 위하여 해양체험지원센터 등을 신축 후 삼척해수욕장, 쏠비치 등과 연계하여 삼척시 대표 해양레저 체험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진항’은「달뜨는 언덕마을 “쉴 숲”」 조성 계획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자해 태풍 등 재난 대비 안전성 강화를 위한 방파제 연장 40m, 어업 공간 확보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물양장 보강, 낙후 어촌 경관개선, 어촌마을 소득증대를 위한 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초곡항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선정된 60개소 중 거제도 여차항, 여수시 장지항, 삼척 초곡항이 금년도 3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선도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어 향후 해양수산부로부터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총사업비는 79억 원(국비 54억 원, 지방비 25억 원)으로 금년도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통‧특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었고, 삼척시 공동체 종합 지원센터와는 S/W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삼척시는 2021년 4월부터 내년 4월까지 ‘초곡항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용역’을 진행 중으로 2022년 10월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초곡 용굴촛대바위와 연계하여 어촌활력거리, 바다 캠핌장 등을 조성하여 어촌마을 소득증대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 조성 및 해양관광도시 육성을 위하여 대진항, 호산항 등 낙후되고 소외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