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지하수 오염의 주범인 방치공을 찾아 원상복구하는 폐공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수 방치공은 지표 오염원이 유입되는 이동통로로, 단기간에 지하수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어 깨끗한 지하수원을 확보하고, 보호하기 위해선 발 빠른 폐공처리가 필수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지하수 방치공 폐공사업비로 48,000천원을 편성하여 원상복구 등 폐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부분 미등록된 방치공이 많아 주민들의 정보제공 없이는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며, 신속한 폐공작업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지하수 방치공 신고 접수는 6월 30일까지이며, 상하수도사업소 수도행정팀 또는 각 읍면 행복복지센터에 신고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 방치공 폐공사업은 지표오염원의 공내 유입 방지 등 지하수 오염을 방지함으로서 원래의 지하수 부존 환경을 복원하고 깨끗한 수질원을 관리하는데 있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수질 개선과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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