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 등급평가 실시
횡성군,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 등급평가 실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횡성군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1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21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하여 체계적인 가공식품의 안정성 도모로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 및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평가표에 의해 평가하며, 평가항목은 ■업체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의 기본조사(45항목), ■식품위생법의 준수여부 등의 기본관리평가(47항목), ■식품위생법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방법 등에 따른 우수관리평가(28항목) 등 총 120개 항목 200점을 기준으로 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소(151점~200점),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소(90점~150점), 시설 및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소(89점이하)로 구분하여 지정관리한다. 자율관리업소로 지정된 업체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지도교육을 실시하는 등 출입검사를 중점 실시해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도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계획하고 있다

태현숙 횡성군보건소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수준을 평가하여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관리를 강화함은 물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