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립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운영
동해시립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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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부터 한권당 동시 대출 및 인기 도서 예약 없이 바로 이용 가능

- 57,900종 전자책 중 매월 160명이 1,000여권 대출 가능

- 매월 500권 신간 업데이트

- 1인당 매월 6권, 대출 기간 14일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자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스트리밍 방식)를 운영한다.

『구독형 전자책』이란 계약된 월정액을 지불하고 전자책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수 만권의 자료를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소장형 전자책이 지닌 동시 대출 인원 제한의 불편함을 개선해, 베스트셀러 및 인기도서의 경우 예약, 대기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고, 시간·공간·이용자 수 제약 없이 PC와 모바일 기기(태블릿, 스마트폰)를 통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57,900종의 전자책 중 매월 1,000여권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새롭게 출간되는 신간도서도 매월 500여권 업데이트해 이용자의 자료 선택권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동해시립도서관 정회원(도서대출회원증 소지자) 중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1인당 매월 6권 기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방법은 PC 이용 시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전자책도서관에서 이용가능하며,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 이용 시에는 동해시립도서관 앱 로그인 후 교보문고 전자책 앱 설치가 완료되면 이용할 수 있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도서관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전통적인 책 읽기를 뛰어넘어 전자책·오디오북 등 디지털 콘텐츠 이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