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1년 제3종 시설물 64개소 실태조사 추진
동해시, 2021년 제3종 시설물 64개소 실태조사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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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물 재난사고 예방, 안전사각지대 해소 / 준공 후 15년 경과 민간건축물 64개소

 

동해시는 지난 4월 말부터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난발생 위험이 있거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3종 시설물의 지정·관리를 위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설물안전법」시행령에 따른 시설물로 준공 후 15년이상 경과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민간 건축물 6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포함한 19개소(21동)를 1차 조사대상으로 오는 6월 24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6월 중으로 나머지 45개 2차분에 대한 실태조사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시설물의 안전상태 확인을 위해 자격을 갖춘 책임기술자 및 조사요원이 대상 시설물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의 현황,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건축물의 안전상태에 따라 ‘양호’, ‘주의관찰’, ‘지정검토’ 3단계로 구분한다. 최종 지정검토로 안전상태가 판정된 건축물은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돼 시설물 관리대장 및 설계도서 제출, 매년 시설물 관리계획 수립, 정기안전점검 실시 등 의무관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동해시 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사전 재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도록 독려하는 등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원활한 실태조사를 위해 건축물 관리 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