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정순왕후 영월장학회 장학금 기탁
제22대 정순왕후 영월장학회 장학금 기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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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30일 제22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정순왕후로 선발된 박경은(경기 남양주시)씨가 20일 영월군을 직접 방문하여 (재)영월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정순왕후로 선발된 박경은씨는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였고 연주자로, 또한 봉사자로 다양한 경험과 경력이 있으며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여 이러한 여러 가지 경험들이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한다.

2019년 제2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출전했으나 수상을 하지 못한 아쉬움과 정순왕후의 주체적인 삶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다시 한번 도전하여 올해 정순왕후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 중 정순왕후 능인 사릉이 위치한 남양주시와 영월군에 각각 100만원씩 기탁하여 단종과 정순왕후의 가교로서 의미있는 일에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제22대 정순왕후 박경은씨는 “영월군의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남양주시와 영월군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작은 힘이지만 전국 방방곡곡에 영월을 알리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