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불법엽구 단속 강화
늘어난 불법엽구 단속 강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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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 단속-

강릉시·원주지방환경청·야생생물관리협회 합동 -

 

강릉시는 20일(목) 오전 원주지방환경청 및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합동으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여우(멸종Ⅰ급)가 4월 초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안인 사구에서 앞다리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포획됨에 따라 동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3개 반 10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하고 강동면 모전리 일원을 단속했으며, 이날 4개의 불법엽구(올무)가 수거됐다.

 최근숙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엽구 설치를 감시·단속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안정화를 위해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