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손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세상
무지개 손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세상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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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둔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외로움공감단 베프, 마을 특화사업 펼쳐-

횡성군 둔내면은 27일, 둔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외로움공감단 베프가 「둔내면 찐사랑~ 너,나,우리!」 사업의 일환으로 ‘무지개 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둔내면 찐사랑~ 너,나,우리!」 는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이 없도록 맞춤형 관계 형성을 통해 돌봄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둔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둔내면 외로움공감단 베프가 펼치는 특화사업이다.

‘무지개 손’ 프로그램은 정서적 또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손 마사지는 물론 손톱을 관리해 준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5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네일아트 교육이 이뤄졌다. 전문 강사를 초빙, 10여명 내외의 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들은 교육이수 후 외로움 위험군을 찾아가서 직접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봉사를 하게 된다.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맞춤형 관계 형성으로 돌봄공동체 강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코로나가 종식되면 대상 범위를 넓혀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주름진 손을 어루만져주며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로 따뜻함을 전할 계획도 가고 있다.

한편, 「둔내면 찐사랑~ 너,나,우리!」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건강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하며, 화분을 나누고 함께 가꾸는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