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업무협약 체결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업무협약 체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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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사)아름다운청소년들)은 지난 24일 사)아름다운청소년들(대표이사 최헌영),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사)아름다운청소년들(강원지부장 임현호)이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 학습멘토링 및 봉사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RC융합대학은 2020년도 9월부터 매학기 대학생 100명, 지역청소년 1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학습멘토링 사업을 시범 운영해왔다.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재 참여율이 높고, 청소년들의 학습동기가 향상되는 등 그동안 이루어온 긍정적인 성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청소년 학습멘토링 및 봉사활동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오늘의 협약식이 개최되게 되었다.

 연세대학교 학습멘토링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지원을 통해 그들에게 보다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 멘티와 1:1로 매칭되어 주요 교과목 학습지도와 정서적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학기당 10회에서 20회, 매 한 시간 이상 학습에 도움을 준다.

 사)아름다운청소년들 대표이사 최헌영은 “지난 어린 시절 자원봉사로 찾아왔던 대학생들이 꿈을 심어주었던 것을 기억한다. 연세대 학생들이 지역청소년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강원지역의 인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권명중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이 온라인 교육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학습멘토링, 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민들에게 좀 더 밀접하여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이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강원지역의 지역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사)아름다운청소년들 강원지부장 임현호는 “강원도에는 상대적으로 교육적 박탈감을 느끼는 곳들이 많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RC융합대학의 학습멘토링 사업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심화되어 섬김과 봉사의 건학이념을 실현하는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사)아름다운청소년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3개 기관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