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육문화관,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운영
강릉교육문화관,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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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만나는 모래요정 샌드아트 & 책 읽는 마법사”

 

강릉교육문화관은 28일(금), 강릉 관내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진행하였으며, 왕산초등학교와 금광초등학교에서는 빛과 모래로 놀라운 감동을 선사하는 <샌드아트 동화>공연을, 모산초등학교와 영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참여형 마술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우는 <책 읽는 마법사> 공연을 각각 펼쳤다.

 강릉교육문화관은 매년 학교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즐거움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마술, 연극, 인형극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체험학습 기회가 줄어든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소규모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왕산초 권도연 학생은 “유튜브나 방송 등에서 보던 신기한 샌드아트를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모산초 김영삼 담당교사는 “학교에서 알차고 신나는 공연을 접하게 되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했다”며, “안에만 머물러 지루했던 일상에 큰 활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