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삼척시의장이 3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과 관련해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철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정훈 의장은 심규언 동해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럴水가! 후쿠시마 오염水? 우리는 받을 水 없다. 우리 해水를 지켜냅시다.’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전 세계 해양 및 수산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다.
이 의장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의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 결정은 주변 국가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위험성을 망각한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이번 사안에 대해 중국, 대만 등 주변 국가들과의 공조를 통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하명두 영덕군의장, 박수진 삼척수협장, 김만억 원덕수협장을 지목했다.
앞서 삼척시의회는 지난 4월 22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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