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단풍마을 “살기좋고 안전한 철암만들기”
태백 철암단풍마을 “살기좋고 안전한 철암만들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시 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명섭, 위원 32명)는 4일 철암단풍마을 이웃사촌 돌봄단 사업의 일환인 살기좋고 안전한 철암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철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6월 사회의 무관심 속 나홀로 가구의 고독사 방지 및 보호 강화를 위해 철암단풍마을 이웃사촌 돌봄단을 구성하여 안전확인이 필요한 독거세대에 생필품 등의 물품을 전하는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한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회비로 사업을 운영해오다 올해부터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지원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매월 23세대의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 및 생필품 전달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단의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각지 못한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자식들도 일년에 몇 번 얼굴보기 힘든데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전명섭 위원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집 앞 경로당도 나갈 수 없는 홀몸 어르신들의 안위가 걱정된다”며, “보다 자주 안부 확인을 하고 지원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