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스페셜 전시 마련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스페셜 전시 마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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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스페셜 전시 마련

 

▲ ‘UNPERSON 팀 프랑코 사진전’
▲ ‘UNPERSON 팀 프랑코 사진전’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영화제를 방문하는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이벤트의 일환으로 이색 전시를 마련했다. 올해 영화제를 다채롭게 할 전시는 ‘UNPERSON 팀 프랑코 사진전’과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감독전’으로 영화제 기간인 6월 17일(목)부터 22일(화)까지, 포테이토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먼저 ‘UNPERSON 팀 프랑코 사진전’은 올해 '평양시네마' 섹션에서 선보이는 작품 <사진의 이면>과 연결되는 전시다. <사진의 이면>은 새터민의 초상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유럽 사진 작가 팀 프랑코의 작업과 그의 모델 중 한명인 새터민 김은주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새터민들의 초상을 유럽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감독전’
 ▲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감독전’

 

영화제 기간, 전시의 사진과 인터뷰를 담은 책 <UNPERSON>을 포테이토클럽하우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진전에서 미처 선보이지 못한 다른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 영화제 '클로즈업' 섹션에서는 영화제 개막작인 <무녀도>를 비롯해 <순수한 기쁨>과 <소중한 날의 꿈>,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소나기> 등 안재훈 감독의 작품이 상영된다. <연필로 명상하기 안재훈 감독전>은 클로즈업 섹션과 연계되는 전시로, 안재훈 감독 특유의 서정적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전시를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안재훈 감독 캐리커쳐 이벤트도 준비된다. 전시장 내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