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춘천시 대응책 고심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춘천시 대응책 고심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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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이 2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최근 우리 시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우려감을 전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19일부터 4일간 춘천시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33명 발생해했다.

춘천시는 이 상황을 상당히 위급한것으로로 판단하고 21일 오후 4시 관계자 비상회의와 22일 오전 긴급 회의를  진행 했다.

춘천시 확진자 발생 사례는 타지역처럼 특정시설 중심의 집단감염이 아닌 소규모 감염이 주를 이룬다.

이는 세종시 사례와 유사한것으로 춘천시는 춘천만의 확산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춘천시는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의 경우 역학조사 기간을 증상발현 2일전이 아닌, 5일전으로 확대 했다.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업소의 사례도 2일전에 접촉이 확산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기나 발열 등 작은 의심증상만 있어도,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는 적극적인 시민의식이라며 특히 최근 백신 접종자가 증가됨에 따라 풀어진 긴장감을 다시 높여달라 당부했다.

춘천시는 우선 현장 역학조사를 1인에서 2인 1조로 늘리며 관련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6명을 조속히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접촉자 분류시 활용하던 CCTV, 카드사용 내역, GPS추적을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학교 관련 확진자가 7개 학교에서 23명으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학생이나 교사에 대한 전수검사 등 합리적인 검사 방식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는 상향 조정가 유증상자 검사에 관한 행정명령이나 1가정 1명 검사권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

이재수 시장은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이는 것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었지만, 집단면역으로 가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