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 갑질행정 환경부 규탄!
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 갑질행정 환경부 규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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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는 22일 오후 4시 양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과 홍천~용문 간 철도 조기 착공 촉구, 설악산오색삭도설치사업, 갑질행정 환경부를 규탄했다.

먼저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하여  강원평화특별자치도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임에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도민 공감대 확산 및 이슈화를 위한 지속적 홍보·공론화, 지지·의지를 결집하여 특별법 제정 추진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지난 2021년 4월,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던“홍천~용문 간 철도 건설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됨에따라 홍천~용문 간 34.2km 철도 건설은 수도권 집중 해소 및 지역균형 발전, 원주~홍천~춘천~철원을 잇는 강원형 순환철도망 구축을 위해 우선적으로 착공해야 될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단순한 지역현안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국가 인프라 구축의 차원에서 강원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설악산오색삭도설치사업  환경부의 재보완 요구에 대해 재보완 요구내용은 행정심판을 통해 인정받은 입지타당성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며 현실적으로 실행 불가능하고, 요구내용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반려”통보와 같다고 생각한다며 행정심판법을 위반하여 직권을 남용하고 갑질행정을 반복하는 환경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이라도 재보완 요구를 스스로 철회하고, 설악산오색삭도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승인하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