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행정복지센터 등 아이스팩 전용수거함 30개소 설치
동해시, 행정복지센터 등 아이스팩 전용수거함 30개소 설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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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폐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성향으로의 변화와 냉장·냉동 식품 배송 폭증에 따른 아이팩의 유통과 폐기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재활용하는 사업을 통해 아이스팩 분리배출과 재사용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행정복지센터와 시범아파트 등 30개소에 아이스팩 분리배출함을 설치하고, 배출된 아이스팩은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 동해지역자활 센터와 협업으로 선별·세척·소독 과정을 거쳐 시민과 사업장 등 필요한 곳에 무상배부할 예정이다.

 재활용 가능한 아이스팩은 포장재질이 비닐이며, 실온상태의 녹은 상태에서 오염·훼손되지 않아야 한다.

박희종 환경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아이스팩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