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코로나 현장대응을 위한 강원도형 자율방역 강화!
7월 1일부터, 코로나 현장대응을 위한 강원도형 자율방역 강화!
  • 김아영
  • 승인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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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개편 체계 적용과 여름휴가철로 방역 빈틈 발생 우려
-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에 자율방역 집중 추진으로 선제적 대응

7월 1일부터 자율과 책임 기반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본격 시행된다.

강원도 내 춘천·원주·강릉을 제외한 15개 시·군은 집합금지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이 해제되는 등 그 동안 시행된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된다.

또한, 7월~8월은 여름휴가철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도내 유명 관광지, 해수욕장으로의 방문객 수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거리두기가 완화돼 도내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이에 따른 코로나 감염·확산의 위험요소가 증가되는 방역 빈틈이 발생될 우려가 큰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에서는 기존에 추진 중인 자율방역 활동 역량을 7월~8월 집중적으로 투입해 방역 빈틈을 사전에 철저히 메울 계획이다.

우선, 마을방역관(도내 이·통장, 4천여 명)의 자율방역활동 및 지역주민 대상 계도·홍보를 강화해 감염·확산에 대응해 나간다. 매일 마을방송을 통한 방역수칙 준수 독려, 거리두기 개편안 홍보자료 주민 배포, 해수욕장·계곡·유원지 등 방문객 밀집 예상지역 집중 방역소독 등 마을 내 코로나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자율방역 강화의 동기부여 측면에서 추후 마을방역관 활동실적을 평가해 읍면동별 각 1개소에 포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강원생활방역협의회 회원사(방역파트너 단체)의 휴가철 방역수칙 준수 홍보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 취약지역 방역소독 등 자율방역사업이 해당 기간 집중적으로 실시돼 방역 빈틈을 메울 계획이다.

그리고,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버스의 운영을 7월~8월 중 여름휴가철 도내 주요 해수욕장 및 유명관광지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코로나 검사(PCR)를 시행해 조기에 감염자 발견을 통한 코로나 확산 예방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 도내 해수욕장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버스 운영 계획

- (일정) 7.19.~8.15. 기간 중 목~일

- (대상) 9개 해수욕장(경포, 망상, 추암, 삼척, 맹방, 속초, 낙산, 하조대, 봉수대)

마지막으로, 도내 사업장의 자율적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는 코로나 제로 희망업소-방역파트너십 체결을 기존 월 단위 주기에서 상시적으로 선정 및 신속히 방역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휴가철 주요 관광지 주변 업소의 참여를 독려하여 위험요소의 사전 차단에 주력해 나간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거리두기 완화와 방문객이 집중되는 7월~8월 여름휴가철 시기가 연말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도 방역역량의 집중은 물론 민간주도의 자율방역활동이 강화될 수 있도록 방역 장비·물품 확대 지급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