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무더위쉼터 전수점검 실시
속초시, 무더위쉼터 전수점검 실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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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9.(금)까지 폭염대비 사전 점검 및 보완 -

 

 속초시가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관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운영사항 등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2020년도부터 시행 중인 폭염특보 기준 변경(일 최고온도 → 일 최고체감온도)에 따라 여름철 습도가 높은 속초의 경우 폭염특보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속초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관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에 대해 7. 9.(금)까지 관리대장 및 불편사항 신고요령 비치, 표지판 부착여부, 냉방기 작동상태, 코로나19 운영지침 준수여부 등 점검을 실시하고 사전 보완할 예정이다.

 속초시의 실내 무더위쉼터는 관내 동 주민센터, 경로당, 은행 등 시민분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80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그 중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9개소의 경로당을 제외한 71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를 꺼려하는 시민분들을 위해 기존 야외 무더위쉼터 2개소에서 2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4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예방이 최선인 만큼 무더위쉼터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건강한 여름 나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