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특산물 수출촉진비 및 선별포장비 13억 지원
평창군, 농특산물 수출촉진비 및 선별포장비 13억 지원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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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은 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농가에 농특산물 수출촉진비 및 선별포장비 예산 13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강원도 총사업비 63억 원의 20.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18개 시군 중 최대 규모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농특산물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실적에 따라 수출촉진비 및 선별포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1차 신청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다.

수출촉진비는 평창군 수출실적 물량을 기준으로 수출농가에 표준물류비의 9%, 수출업체에 6%를 지원하고, 선별포장비는 품목별 지원단가에 따라 50% 이내로 지원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위기 속에서도 수출농가·가공업체 경영지원으로 수출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하여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수출촉진비 지원사업 및 수출상품 선별포장비 신청 물량은 각각 4,541톤(7억8천만 원), 4,251톤(12억 원)이며, 군은 올 7월~10월에 해당하는 하반기 물량에 대한 지원은 11월 중 신청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