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톨릭관동대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
강릉시-가톨릭관동대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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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525백만 원(국비 420, 시비 90, 현물 15) 지원

 

강릉시와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1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지난 7일 최종 선정됐다.

 올해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선정되었다. 주관기관인 가톨릭관동대학교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25백만 원(국비 420백만 원, 강릉시 대응자금 90백만 원과 현물 15백만 원)이 지원된다.

 강릉시는 2017년도에 인문도시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간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어서 다시 선정됐다.

 이 사업은 ‘Beautiful City! 일곱 빛깔 향기, 강릉!’이라는 주제로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강릉시를 비롯한 총 8개 기관이 참여·추진하며, 202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년간 다양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인문브랜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해당 분야 전문 강사진 50명이 참여한다.

 일반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의 사회 기여도를 제공하고, 인문학과 문화의 접목을 통한 문화콘텐츠 발굴 및 학술 성과와 대중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지역사회 및 대학 간의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의 인문 자산 발굴 및 네트워크 체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김은희 평생학습관장은 “우리 강릉시가 문향, 예향의 도시로서 이번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꾸준하고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인문도시 지원사업 연구책임자인 연호탁 가톨릭 관동대학교 중앙유라시아 문화연구센터장은 “강릉의 보고(寶庫)인 인문자원을 발굴하여 문화시민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