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풍수해보험 가입에 적극 지원 나서
영월군, 풍수해보험 가입에 적극 지원 나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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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하기 위해 보험금의 92%를 지원하는 “풍수해보험”가입 당부

 

영월군은 본격적인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폭 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홍수·강풍·대설 등 9가지 유형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택, 비닐하우스, 공장, 상가 등에 대한 파손, 침수 등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영월군은 보험료의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본 풍수해보험은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보험료 정부지원금이 70%~92%로 상향됨에 따라 가입자의 자부담 비율(8%~30%)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영월군의 경우 가입자 자부담분을 70%까지 추가 지원을 통한 자부담 비율을 8%로 낮춰 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일예로 100㎡(30평) 내외 규모의 일반 가정주택의 경우 매년 자부담 4,800원 내외만 부담하면 주택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90%(6,500만원 내외) 까지 피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영월군의 경우 2020년도 에는 5개 보험 사업자와 연계하여 영월군소재 재산소유자 299명(주택200가구,온실99동)이 가입하였고, 강풍, 태풍 등에 의한 총17건(온실15건, 주택2건)의 파손 피해에 대하여 59백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어 피해주민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되었다, 올해에도 185백만원(국비105, 도비24, 군비56)의 예산을 확보하여 적극 가입 홍보 중이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영월읍을 포함한 9개 읍·면 총무부서 및 영월군청 안전건설과 방재관리팀을 찾아 가입동의서 작성과 관련서류(신분증, 통장사본, 건축물대장 등)를 제출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한 자연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재산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및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