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삼계탕 드립니Day~”
“초복, 삼계탕 드립니Day~”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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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홀몸 어르신에게 삼계탕 꾸러미 전달

경북 영주시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민병철, 권경희)는 9일 지역 내 소외계층 홀몸 어르신 70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

‘초복, 삼계탕 드립니Day~’ 행사는 초복을 맞아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삼계탕 꾸러미는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도록 당일 조리한 삼계탕과 어르신들이 먹기 편한 기지떡으로 구성했으며, 영주1동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묻고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꾸러미를 전달받은 안모(여, 82세)어르신은 “복날에 삼계탕 한 그릇은 먹어야 여름을 잘 난다는데 우리처럼 어려운 사람들은 한 그릇 해 먹을 참이면 부담이다.”며,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민병철 위원장은 “시장에서 한 할머니가 이 닭 저 닭을 가리키며 흥정을 한참을 한 후에 결국 빈손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까워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힘든 일이 있으면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주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