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민 안전 위해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 홍보 나서
원주시, 시민 안전 위해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 홍보 나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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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9월 이전 제조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자발적 리콜 시행

- 제조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 접수, 무상 점검 및 교체

 

 최근 오래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 발생이 잇따르면서 해당 제조 업체의 자발적 리콜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리콜 대상은 ㈜위니아딤채에서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모델 제품이다.

주로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 부품의 트래킹 현상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전국적으로 총 1,356건, 연평균 270여 건의 김치냉장고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도에서도 총 40건, 연평균 8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원주시는 시 홈페이지와 전광판, 공식 SNS,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 등을 통해 노후 김치냉장고에 대한 무상 수리 및 부품 교체 등에 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례 반상회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마을 이통장 등을 활용한 안내와 함께 특히,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및 에너지 바우처 사업 등과 병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리콜 홍보와 제품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시민 모두가 무상 점검 및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