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은 모두 작가다
강릉은 모두 작가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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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책문화센터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시민과 여행자들의 글을 수집하여 책으로 출판하는 강릉책문화센터의<강릉은 모두 작가다> 프로그램의 두 번째 책이 출판됐다.

이 프로그램은 서점,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에 비치된 엽서에 강릉에 관한 글을 적어 회수함에 넣으면 그중 선정된 글을 모아 책으로 제작하여 발송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일상이나 여행 중 우연히 남긴 글이 책으로 출판되어 참여자들에게 전달됨으로써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출판된 책은 강릉시립도서관, 서점, 카페 등 48개 장소에 비치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독서 인문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북버스킹>은 북버스킹 버스가 학교에 찾아가 작가와의 만남, 뮤지션 공연, 체험 활동 등 책과 음악을 통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삼덕분교, 송양초, 성산초,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했고, 오는 10월 경포대초, 금진초, 옥계초, 운산분교, 사천중, 옥계중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오디오북 제작 프로그램인 <시민 오디오북 제작>은 시민들이 직접 쓴 글을 녹음한 파일의 QR코드를 책에 삽입하여 출판하는 프로그램이다. 출판된 오디오북은 QR코드를 통해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읽을 수 있다.

한이정 강릉시립도서관장은“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돌보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